- 마음이음, 작은말로 토닥토닥 -
배우 배두나.
그녀는 알고 있었다.
수많은 말이 출렁이고,
출렁이는 물결에
파괴되지는 않지만
내 자신을 보호할 필요는
있다는 사실을.
그의 가장 큰 무기는
출렁이는 말들 속에서
자신을 보호할 줄 아는
굳은 심지였다.
- 배두나 인터뷰 중에서 -
연말.
여러 사람들과 많은 말을 주고 받는다.
부탁하지 않은 조언을 듣게 되고
부탁받지 않은 잔소리를 늘어 놓는다.
수많은 말의 출렁임 속에서
술취한 사람처럼 흔들릴 때
자신을 지켜내야 한다.
유연하고 열려있지만,
흔들리지 않는 무언가 필요하다.
말의 물결 속에서 잡고 버틸수있는
중심이 나에게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