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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결혼 권장만화
결국 남편은 효자손을 사주었다.
하지만 오늘 내가 남편에게 말했다.
"자기야 자기라면 부채를 쓰겠어, 선풍기를 쓰겠어?"
그는 한심한 표정으로 내게 말했다.
"당연히 선풍기지"
"바로 그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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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과 일러스트, 캐릭터를 키우는 꿈의 창작작가 이플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