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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브랜든 Jan 25. 2023

2023 취업시장 트렌드

외국계가 더 쉬워

2023 취업시장 트렌드

 


세상의 흐름이 빠르게 변화하는 것은, SNS와 유튜브 등의 다양한 정보채널의증가로 변화에 대한 전파가 빨라졌기 때문이고, 취업시장의 변화도 엄청나게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2020년 이후 취업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구인난이다. ‘일자리가 줄었다 채용이 감소했다 실업률이 늘었다’고 하지만 기업들이 체감하고 있는 구인난은 크게 심화 되었고 헤드헌팅 시장의 규모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기업들은 경력직 중심으로 회사의 업무를 감당할 수 있는 적정한 연봉의 인재를 채용하기를 원하지만, 구직을 하는 분들은 자신들의 스펙이나 역량, 평판도를 뛰어넘는 곳에 취업을 해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려고 하기 때문에 구인구직시장의 불일치가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신입의 경우에는 내가 취업하는 회사의 평판이나 브랜드를 자신의 가치로 평가하고 인식하기 때문에 삼성전자,LG, SK와 같은 대기업이나 구글, 아마존,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곳에 취업을 원하고 있다. 인원수 100명도 안되는 중소기업 (회사의 인원수 = 회사의 가치)이나 매출 몇십억대(매출의 크기 = 회사의 가치)의 회사에는 취업을 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소위 탑티어라고 인지되는 회사가 아니라면 구직자들의 이력서를 받는 것도 힘들어지고 있다. 해당 업계에서 모두가 추천하는 상위권 제약사들이나 화학사들도 헤드헌팅을 통해서 지원하는 사람들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서, 회사의 홍보에 대한 고민이 많다. 


이러한 추세를 가장 잘 보여주는 질문이 

     “서울소재 명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는데 신입연봉으로 5천 이상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한 회사를 소개해 주세요”

[1]



라는 것이다. 

회사, 직무나 커리어에 대한 것보다는 자신의 SPEC이 이정도가 되니 일정 수준 이하의 연봉은 받을 수 없다는 인식이 최근 몇년사이에 보편화 되었다.


그러나, 회사에 취업하려는 구직자분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의 많은 부분은 “oo할거야”라는 취업카페나 SNS의 근거없는 추측과 정보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이 현실의 취업시장과 다르고, 구인구직에 바르지 못한 접근법을 확산하고 있다.


신입이나 경력직의 경우 이직에 대한 거부감이 크게 줄어든 것도 중요한 트렌드이다.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이 “평생직장”이 아니라, “이직을 위한 사다리”라는 것이 특징이고, 이직에 좋은 대기업, 큰 회사, 평판이 좋은 회사를 최우선으로 한다. MZ세대의 “조용한 퇴사”의 배경에는 평생직장이 없어지고 나를 중심으로 하는 회사 생활이라는 특징이 있어서, 입사후 3년 이내의 이직이 50%에 가까운 시대가 됐기 때문에, 회사들도 이러한 시대에 맞춰서 인력운용을 해야한다고 한다.


한마디로 규정하기는 복잡하고 어려운 이러한 취업시장의 변화는 구인하는 분들과 구직하는 회사를 더 힘들게 하고, 취업플랫폼회사들이나 헤드헌터분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지만, 내가 바르게 중심을 잡고 성실하게 노력한다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기본은 변화가 없으므로, 구직하는 분들이 이 책을 통해서 원하는 것을 성취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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