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낡은 가방처럼 남는다.

산문시

by 이겸

그리움은 낡은 가방처럼 남는다.



그ㅡ 리움은 낡지 않았다

그ㅡ 리옹은 낡은 여행지

그ㅡ 이별은 삶의 해방촌



그ㅡ 이유는 나의 날갯짓

그ㅡ 이슬은 너의 눈물로

그ㅡ 방에서 오래 묵혀둔


그ㅡ 

가방,

꺼내 온 그날.


장소보다 더 밟힌,

낡은 기억의 패킹.


그리움 가방 안에서ㅡ

그 리옹 기차역에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