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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

브런치와 함께 이룬 작가의 꿈

by 이순일

살며

사랑하며

인생을 살아가는 가운데

나는 많은 도움을 받으며

나의 인생을 완성해 나간다.


처음엔 흑색과 백색으로만 이루어지는

단조로운 삶이 내게 펼쳐질 줄 알았지만

조금 살아보니

두 가지 색 만으로만

인생이 펼쳐지지는 않았다.


푸른 물결이 마구 요동치는 것과도 같은

파란색이 다가올 때도 있었고


춥고 외로운 저녁

나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주는

노오란색도 필요할 때가 있었다.


생각하고 그려지는 순간도 있었지만

여러 가지 색을 섞어가며

나의 인생은 펼쳐지게 되었고

또 부분 부분 완성을 해 나가며

다음 편에 대한 구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몇 가지 색이나 사용하였을까?

그리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은

그런 단조로운 삶을 살은듯한 느낌이었지만

살짝 뒤를 돌아다보니

생각보다 많은 색으로

나의 여정은 아름답게 그려지고 있었다.


그랬구나

삶 그 자체가 아름다운 것이었구나

그러데도 나는 앞만 바라보며

계속해서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려 하고 있었고

또 무슨 색을 사용할까

계속해서 고민을 하고 있었다.


이제 어떤 색을 사용하여

나의 삶의 기나긴 여정을

아름답게 마감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된다.


그리고....

내가 살아온

이 한 장의 그림을


나만의 것이 아닌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나누며

공감하고 고민하는

아름다운 작품으로 완성을 해 나갈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된다.


글은

그래서 소중한 것이고

글은

그래서 흔적을 남기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머릿속에 있던 소중한 기억들이

비로소 종이 위에 글로 표현이 될 때

그 감동은 나만의 것이 아닌

모두가 함께 공유하며

기쁨이 배가 되고

즐거움이 더욱 커지며

공유하는 행복으로 완성이 되는 것이다.


아무도 느끼지 못하였던 기쁨 노하우 방법 비결등이

글로서 표현이 되고 함께 공유하는 순간

나만의 것이 아닌

모두가 공유하게 되는

마법과도 같은 일이 벌어지게 된다.


수영이라는 운동을 시작하고

어떻게 하면 나만의 방법으로

이 멋진 운동을 통해

원하는 목적을 이루고

자기만족을 하며

결국 얻어낸

주옥같은 노하우와 비결은

참으로 소중하다.


그리고

이것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며

작가로서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 준

브런치스토리라는

열린 기회의 장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펜을 들고

글을 쓸 때마다

나만의 글이 아닌

함께 공유하고 공감해 주는

독자가 있다는 사실에

나의 마음은

항상 설레고 긴장이 되며

행복한 느낌을 가지게 된다.


단 한 명이 공감을 해도

글의 가치와 보람을 느끼게 되니

한 번도 나의 마음이 실망하거나 좌절을 느낀 적이 없다.


앞으로도 나는

계속해서 힘을 내어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글을 쓰고

또 글을 나누게 될 것이다.


나의 인생과 삶을 타인과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브런치스토리"를 통해

열려진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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