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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은동일기

볼 빨간 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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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란지

이불 위에 눕혀 서러워진 글온이


울음소리도 방울이 구르듯 하고

울면서 발을 올렸다 내렸다 한다.


안아주면 바로 뚝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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