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고래

너를 치유하며 나를 치유하기

by 여란지

고래를 그리다가 놀란건
고래가 상처투성이라는 것이었다.
상처가 너무도 많았다.
어느 날 나도 피 흘리고 상처 입은 마음으로
상처 입은 고래를 색으로 치유해 보려고 했다..
다친 마음을 색이 어루만져 준다.
오늘 밤 꿈속엔 나도 저 초록 빛깔 바닷속으로 들어가
치유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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