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에 관심을 가지라

미가 3장 1-8절

by 책선비

정의에 관심을 가져야 할 너희가, 선한 것을 미워하고, 악한 것을 사랑한다

(...)

그러나 주님께서 그들의 호소를 들은 체도 하지 않으실 것이다. 그들이 그렇듯 악을 저질렀으니, 주님께서 그들의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으실 것이다.

(...)

그러나 나에게는 , 주님께서 주님의 영과 능력을 채워 주시고, 정의감과 함께, 야곱에게 그의 죄를 꾸짖고 이스라엘에게 그의 범죄를 꾸짖을 용기를 주셨다.





하나님은 정의에 관심 많으시다. 정의 자체라고 믿는다. 그러나 악이 만연한 세상을 보면 과연 정의로운 하나님이라고 부르기 주저할 때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성경은 말한다. 하나님은 악한 자들의 기도를 듣지 않으시고 응답하지 않으신다고. 나쁜 사람을 얼른 제대로 심판하시지 왜 저렇게 부드럽게 말씀하시나 싶기도 하다. 그저 기도에 대답하지 않겠다는 말은 너무 약하지 않나 라는.


가장 큰 심판은 하나님과의 단절이다. 그것이 어떤 상태인지 잘 모르면 약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나님으로부터 아무런 대답을 받지 못하고 대화도 할 수 없고 인격적인 교제를 이어가지 못한다면 삶은 의미가 없다. 그런 삶을 추구하지도 않는 사람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겠지만 어쨌든 하나님은 마지막까지 누구에게라도 무한한 사랑을 베푸는 분인데 그 사랑 대신 악행을 선택한다면 애정으로 뻗었던 손을 거두어들이겠다고 하신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다면 아무리 나쁜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 영혼은 영원한 형벌 안에 있는 것이다.


나는 얼마나 정의에 관심이 있나. 하나님은 자신이 그렇듯 우리에게도 정의에 관심을 가져라고 말씀하신다. 뉴스를 보고 있으면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어지럽다. 그렇다고 내가 좋아하는 이슈만 보고 기분 좋게 해결되어 가는 것만 불편하다. 정의에 관심을 갖는다는 건 결국 악행을 지켜보고 그 속에 들어가 그것이 틀렸다는 것을 온몸으로 보여줘야 한다. 오늘 본문의 미가 선지자처럼.


"성령으로 충만한 자는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정의를 말하며, 진리로 공동체를 세워 갑니다. 나는 하나님의 정의를 실천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까?"


요즘 가장 핫한 기사 중에 디스패치가 한 연예인의 과거 사건을 보도한 것이다. 언론 문제는 이제 심각하다 못해 극악한 것 같다. 기사로 쓸 수 없는 내용으로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든 디스패치의 기자들을 중심에 두고 정의에 대해 고민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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