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온기와 미소 - P;oem

by hase

좋아했던 너와의 하루는

어두웠던 나를 빛내어줬다.

이젠 추억이 되어 버린 너의 기억은

아득히 멀리 떨어진 별

고스라히 남은 상처와 같았다.


네가 없는 이 밤은 칠흑 같은 어둠 속

너를 바라보던 날을 떠올린다.

행복은 한순간 너와 같이 사라지고

네가 있던 자리를 메운 건

너의 형태를 띈 이젠 남은 온기


행복을 향해 짖어대던 너의 목소리는

내 슬픔의 노래에 묻혀 사라지고

작지만 강렬했던, 너의 눈동자에 비쳤었던

나라는 사람, 행복의 미소


함께이기에 행복했던 나기에

그런 모습을 네게 보여주고자 했었고

힘든 날 네가 있어 버텨왔던

나라는 사람, 이젠 슬픔에 잠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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