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풍선

너와의 다툼은

by hase

작고 사소한 스쳐가는 바람과 같았다.

작고 약해도 시간 지나

오래도록 불어온 바람은

이미 작았던 풍선을 가득 메웠고

이젠 멀어진 너와의 거리를 보며

아득히 보이는 저 수평선 너머로

날아 보낸 커다란 풍선은

내 마음을 담아서

언젠간 빠져가는 바람을 빌려

네게 닿는 날을 바란다.



이별의 미련.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연재
이전 08화모든 것을 가진 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