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가족 간에 피해야 할 대화 주제

기나긴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연휴는 가족들과 오랜만에 만나 술도 한 잔하고 이런저런 대화를 하기 좋은 기간인데요,

이럴 때도 피해야하는 대화들이 있습니다.

1. 돈 이야기

월급은 얼마냐,
집 값은 올랐냐,
주식이 어쩌네,
부동산이 어쩌네,
연금이 어쩌네 등등..

누가 먼저 하더라도 네네 하고 듣는 척하고 넘기는게 상책입니다.

주식 이야기, 부동산 이야기, 월급과 저축에 대한 이야기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2. 정치이야기

요즘 같은 시국에 빠질 수 없는 주제긴 합니다.

그래도 정치는 현생이 너무 바빠 전혀 모르는 척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 생각도 없는 척, 아무 것도 모르는 척이 최고입니다.


3. 잔소리 하지 않기

명절 때보면 꼭 잔소리를 부르는 조카들, 동생들, 사촌들이 보입니다.

공부 열심히 하고 있느냐,
일은 잘 되느냐,
대학은 잘 갔냐,
취업은 언제 할거냐,
살 빼라,
결혼은 언제 할거냐,
애는 언지 낳을 거냐,
둘째는 언제 낳을 거냐,
내집마련은 언제할거냐 등등(또 돈 얘기로 연결)

이런 대화가 오고 가는데요,

이런 류의 잔소리는 절대 하지 않도록 이번 명절에는 조심해보시죠!



4. 잔소리 듣더라도 반박 한마디도 하지 않기 : 그래야 빨리 끝남

그럼에도 나만 잘하면 뭐하나요?

다른 사람이 나를 가만두지 않죠.

그래도 상대하지 않고 그냥 흘려버리는게 최고입니다.

그래야 빨리 끝납니다.

"결혼 안하니?"

"네, 해야죠."

이 한마디면 끝납니다.

"애기 안 낳니?"
"네, 낳아야죠~"

이 한마디면 끝납니다.

아!

그럼 대체 무슨 주제로 대화하냐고요?

1. 명절 음식에 대한 이야기
2. 옛 추억 이야기
3. 건강 관리에 대한 이야기
4. 육아와 교육에 대한 이야기

정도가 좋겠습니다.

긴 연휴, 가족 간에 얼굴 붉히기 보다는 즐거운 대화하시기 바랍니다.

다같이 잘 되어야죠.
애니띵 이즈 파서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