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토요일 아침 8시 분당의 한 스타벅스에서 느낀 점

by 이웃집타이탄


분당은 여전히 전국 최강의 학군지이자 부촌 중 하나입니다.
(대치동 뺨 후려치는 중고등학교 성적 ㅎㄷㄷ)

저는 토요일 아침 11시 결혼식이 있어서 8시부터 스타벅스 나와서 일 하는 중이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딱 봐도 부유보이는 50-60대 남성들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시는게 보이더군요.

각 테이블들에 앉아서 주식, 교육, 투자, 사회, 역사에 대해 토론하시는 모습들을 보니, 저도 느끼는 바가 많았습니다.

부유한 사람일 수록 더 공부하고, 더 자기관리를 잘하고, 더 부지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저렇게 나오려면 전날에 술잔을 기울이지 말아야겠죠.

다음 날을 위에 저녁도 가볍게 먹고, 잠자리에도 일찍 들어야 할 것 입니다.

주말 아침! 늘어져서 핸드폰 스크린만 두들기지 말고 일단 나가보자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전에!

전날에 술 마시지 말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잠에 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보는 건 어떨까요?

특히나 잘사는 동네, 민도가 좋은 동네에서 주말 이른 아침에 스타벅스에 가면, 새로운 풍경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다같이 잘 되어야죠.
애니띵 이즈 파서블.

keyword
작가의 이전글쓰레드 주식이라는게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