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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학은 Oct 01. 2021

[창업이야기] 남아 있는 목숨이 없는 것처럼




간혹 미국 대학 졸업식 연설이 이슈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계적인 인사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로 나가는 초년생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혼이 담긴 이야기를 진심을 담아 전하기 때문일 겁니다.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우리는 우리가 한 선택들, 그중에서도 어려운 선택의 결과다.

We are our choices, Especially the hard one.


아마존의 창업자인 제프 베저스가 2010년에 프린스턴 대학 졸업식에서 한 이야기입니다.

2014년 9월 18일 자 중앙일보 뉴스클립에는 유명 인사의 졸업사를 모아서 보도했는데요.

몇 개를 추려 공유해보겠습니다.


하룻밤 새워 성공에 이르는 방법은 없다. (There is such thing as an overnight success)

- 토리버치 회장(토리버치 패션), 2014년 밥슨 칼리지.


남아 있는 목숨이 없는 것처럼 움직여라.(Play like you have zero lives)

- 알렉시스 오헤니언(레딧닷컴 창업자), 2014년 카르티지 칼리지.


지금 위험을 감수하라.(Take risks now)

- 엘론 머스크(테슬라 CEO), 2014년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


친구 수가 아니라 우정이 중요하다. (Friendship, not friend count)

-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2012년 보스턴 대학교.


혁신은 총명함이 아닌 인내에서 나온다. (Innovations comes from perseverance, not brillians)

- 아짐 프렘지(위프로테크놀로지스 회장), 2014년 미시간 주립 대학교.


굳이 저명인사들의 졸업사를 소개하는 이유는 사회 초년생이 갖추어야 하는 자세가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자기계발 관련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듣는 이유는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발견하여

새롭게 변화하려는 목적에서 일 겁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창업이야기를 포스팅하며 '자신을 먼저 알아야 한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경영자의 분류를 소개했고요.

앞으로 몇 주간에 걸쳐 자신의 목표의식, 성품, 일에 대한 자세에 대해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질문들을 제시해보려 합니다.


알렉시스 오헤니언의 졸업사처럼 창업을 결정했다면 '남아 있는 목숨이 없는 것처럼 움직여야'합니다.

그러나 자신을 알아야 한다는 기본적인 준비도 없이 무작정 목숨을 건다면 무모한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자신의 목표의식을 점검할 수 있는 질문들을 제시합니다.

솔직하게 답변해보면서 자신의 모습과 부족한 면을 발견해보시기 바랍니다.

부족함이 있다는 것은 변화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무슨 일을 하던 목표를 세우는가?

목표로 세운 것은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집념이 있는 사람인가?

계획을 세우고, 분석하는 것을 즐거워하는가?

기존의 사고가 아닌 새로운 방식에 거부감이 없는가?

다른 사람과의 경쟁할 때면 이겨야 한다는 생각이 강한가?

돈이 된다면 리스크가 있어도 일단 뛰어드는가?

성공이 목적인가 생계가 목적인가?

일에 대한 성취 욕구가 높은가?

자신의 운명은 자신이 이끌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힘든 일을 해냈을 때 더 큰 성취감을 느끼는가?


※'목표의식'은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하여 정진하는 능력을 포괄적으로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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