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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YEONMIN Jan 10. 2019

싱가포르 역사를 마시다

싱가포르 슬링 한잔의 여유


싱가포르 여행을 하기 전 나는 술에 종류는 소주하고 맥주 딱 두 종류만 알고 있었지만

지금은 소주 맥주 와인 위스키 등등 그 술에 대한 역사를 조금씩 배우고 있으며 가리지 않고 마시고 있다.

나는 여행을 할 때 꼭 먹고 싶은 거하고 구경을 하고 싶은 것 몇 가지는 꼭 적어가는데 그중 한 개는 약 100년 전에 진, 체리, 브랜드 등 핑크빛 색이 나는 싱가포르 슬링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꼭 먹어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싱가포르 슬링을 먹기 위해 나는 싱가포르항공 이코노미에서도 주는 슬링을 먹지도 않고 참고 있다 도착 후 그 다음 날 맨 처음에 만든 곳인 래플스 호텔 안에 위치를 하고 있는 롱바에 도착을 하였을 때 싱가포르에서 보기 어려운 장면인 바닥에 떨어져 있는 땅콩 껍질을 밞고 들어갔다. 하지만 요즘 땅콩 하면 그 항공사가 먼저 떠오르게 된다.

슬링을 한 잔 맛보게 되는데 첫맛은 파인애플향과 더불어 체리맛 그리고 약간에 술맛이 조금 나면서 달달한 것이 처음 먹어보는 칵테일에 빠져 들며 아까워 조금씩만 마시면서 땅콩과 더불어 같이 먹었다.

이 한잔의 술을 마시기 위해 이 곳을 방문을 하였다는 것에 대해 뭐라고 해야 할까

약간의 쓴웃음이 나오기도 하면서 처음 먹어보는 술이 맛있게만 느껴져 한잔을 더 시켜 먹는데 처음 그 맛이 나오지가 않는다.

과유불급이라고 하였나.

욕심을 부려 처음 먹었던 그 맛을 잊어버린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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