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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긍정인태 Jun 03. 2020

마케터일기 003: 페이스북 페이지 키우기

#마케터일기 003
[페이스북 페이지 키우기]

제목 그대로, 회사 SNS를 맡아서 하게 되었다.
다행이라면 다행이게도 이전에 회사 페이스북은 열심히 카드뉴스는 올렸지만 페이지 좋아요는 15개에 지나지 않았고 인스타그램은 회사의 생활 등을 그렸지만 해킹을 당해서(ㅋㅋㅋ) 조금만 노력해도 수치상 변화는 드라마틱 할 것 같다.

그래서 대부분의 마케터 보다 그나마 이점인 페친과 팔로워가 많다는 점을 이용해서 페이지 좋아요 요청을 하려고 합니다.(급공손) 너무 화내지 마시고 한 번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좋아요 수 올리는 방법이야 다채롭다. 나처럼 저렇게 좋아요 요청하는 방식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다만 이 경우 대부분 패싱하고, 나아가 초대한 나를 차단할 수도 있다는 위험성도 존재한다. 아 역시 하지 말아야 하나.

또 다른 방법은 페이스북에서 지원하는 광고다. 사실 그리 비싼 편은 아니고 타겟도 정할 수 있으며 은근 효과도 좋다. 어떤 식의 광고를 집행 할 것인지, 영상, 사진, 글 등의 고민은 남아있지만 일단 해 볼만한 방식이다.

그리고 그냥 허수를 사는 방식이 있다. 이건 인스타그램에서 정말 자주 보이는데, 팔로워가 10만이 넘어가는데 좋아요가 100개 언저리 인 계정이 이런 경우가 많다. 말 그대로 프로그램을 통해서 가짜 계정들이 좋아요를 누르고 팔로우를 하게 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정말 적은 돈으로 엄청난 상승을 볼 수 있지만 페이스북이나 인스타나 몇 년 전부터 그런 건 걸러낸다는 현업 종사자 분들의 이야기가 많아서 하지는 않으려고 한다.
기본적으로 페이지 좋아요만 늘리는 방식은 대충 이 정도, 물론 가장 바람직한 것은 훌륭하고 재미있는 컨텐츠를 만들어서 자발적 페이지 유입을 늘린다! 는 거겠지만 그게 쉬웠으면 내 인스타도 벌써 팔로워 10만이 넘었겠지.

분야는 다르지만 기억에 남는 기업은 역시 와이즐리다. 2018년, “남성 소비자들은 평생 속고 살았다.”는 메시지로 시작하는, 27장에 달하는 꽤나 긴 카드뉴스로 와이즐리를 처음 접했다. 구글에서 검색하면 나오는 이미지들에 단순한 형태, 그러나 메시지는 명확했고 사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현재 그 게시물의 좋아요 수는 5.6만이다. 페이스북이 많이 죽었다는 요즘에 이 정도로 좋아요가 많은 회사 광고는 별로 없다. 그렇게 흥미를 느낀 남자들은 제품을 구매했고, 소비자들의 리액션은 정말 좋았다. 그리고 그 경험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우리 회사는 신재생에너지와 핀테크 두 파트로 나뉘어 있다. 그래서 페이지도 두 개. 이제 어떻게 꾸려갈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 냐하하

에너지엑스: 신재생에너지 파트 페이지 주소
https://url.kr/jrtoy6

엑스퀘어: 핀테크 파트 페이지 주소
https://url.kr/clgm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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