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6,111] #일교차 #건강 #계획
10월 21일, 오고야 말았다. 겨울이. (8° - 16°)
큰 일교차 때문인진 몰라도 열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목이 칼칼해지는 것 같기도 한 그런 요즘이다. 그러다 보니 계획한 일들도 많이 못하게 된 요즘이기도 하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몸을 못 움직일 만큼 아프거나 그러진 않았다. 그런데 뭐랄까... '몸이 좀 안 좋은 것 같네'라는 생각이 한 번 들더니, '아프니까...'라는 마법 같은 주문이 하나 생기고 말았다.
아프니까 좀만 더 자자.
아프니까 그냥 쉬자.
아프니까 내일 하자.
이 주문은 되새기면 되새길수록 힘이 강력해져서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온갖 원동력을 없앴다. 당연히 아플 땐 회복이 먼저다. 하지만 여기서 포인트는 난 몸을 못 움직일 만큼 아프지 않았다는 거다.
정신이 드니 저녁이 되었다. 상상 속 아픔이었는지 몸은 멀쩡해졌고 계획한 일을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스트레스가 몰려오기 시작했다.
이제 와서 어쩌겠냐 라는 마음으로 금방 가라앉히긴 했지만, 스트레스는 스트레스였다.
백 날 시간관리만 잘 계획하면 뭐 하리! 다음엔 이런 상황조차 만들지 않도록 건강 관리도 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