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키우는 셀프 코칭 1번째 이야기
오늘 하루 선물같은 질문이 여기 있습니다. 좋은 질문을 만나 묻고 답하면, 우리는 한 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좋은 질문은 나를 성장시킵니다. 스스로 묻고 답할 수 있는 지혜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글 하나에 질문 하나를 담아 선물드립니다. 나를 키우는 성장 질문으로 셀프 코칭을 해보세요. 저는 코치가 되어 함께 동행하겠습니다.
1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새해가 되면 늘 그렇듯 새로운 계획과 다짐이 이어집니다.
영화평론가 이동진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지금까지 자신의 삶에 대해 이렇게 한 줄 평을 합니다.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인생 전체는 되는대로."
변화가 많은 세상 속에서 1년을 두고 무언가를 계획하고 다짐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루는, 일주일은, 조금 더 크게는 한 달은 무언가 계획하고 실행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계획하고 실행해 볼 수 있는 작은 단위를 정하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해보는 것입니다. 저는 이동진 평론가가 가진 삶의 모토를 그렇게 해석합니다.
연초에 일 년을 전체로 하여 무언가를 계획하기보다는 한 달 동안 해볼 수 있는, 해보고 싶은 것을 계획하고 정리하는 것이 조금 더 현실적입니다.
나를 키우는 셀프 코칭을 위한 첫 번째 질문을 소개합니다.
"이번 달에 뭘 하면 '잘했다'는 생각이 들까?"
각 개인에 따라서는 '이번 달'이 아니라 '이번 주'로, 아니면 '오늘 하루'로 바꿀 수 있습니다. '내가 계획하고 다짐해 볼 수 있는 작은 단위'를 스스로 정하고 그 안에서 성취하고 싶은 것들을 정리해 보는 것이 실현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해 8월, 위와 같은 질문에 대해 '코치 자격증에 도전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라고 답했고. 8월의 작은 성공은 12월에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지 자격 취득'이라는 큰 성취로 이어졌습니다. 손에 잡히지 않고 막연한 ‘나중에, 언젠가’보다는 내 손안에 있는 ‘이번 달, 이번 주, 오늘 하루’ 집중해보고 싶은 것을 정해보길 제안합니다.
이번 달 말일이 되었을 때, 오늘 하루가 마무리되었을 때 어떤 느낌이면 좋을까요? “그래 잘했어! 뿌듯해! 하나 이뤄냈어!"라고 말할 수 있는 아주 작은 단위의 성취를 상상해 보시길 응원합니다. 뿌듯한, 자랑스러운, 보람 있는 등 느끼고 싶은 구체적인 감정이 있다면 더욱 도움이 됩니다.
나를 키우는 오늘의 셀프 코칭! 오늘 하루 이 질문들을 머릿속에서 굴려보면 어떨까요?
ⓒ 이재상 2024
※ 이미지 출처 : Pexels.com, <유 퀴즈 온 더 블럭> (102회, '21년 4월 14일 방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