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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재이 Mar 24. 2022

The End _ 2022 부산 바마 출품작


The End 2 _Oil on Canvas 116x91cm


오랜시간 동고동락 했던 두 번째 The End 작품이 완성되었습니다.

또 다른 자아를 표현한 얼룩말이 연극이 끝나자 이윽고 무대를 뛰어나옵니다.

독이 든 사과는 깎아 먹어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피에로는 사과를 미련 없이 버렸습니다.

견딜 수 없는 것으로부터 가끔은 도망쳐 버리거나 버려 버리는 것도 종국에는 내가 지쳐 쓰러지는 것보다 낫다는 것을 늦게나마 깨닫게 된 것일까요.


4월7일~10일 부산 #바마 아트페어 참여작입니다.

이번 바마에는 The End 2 작품과 달빛해녀 두작품 총 세점 참여하게 되며 모두 sold out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예성갤러리 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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