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book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논노 Jul 18. 2021

본격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의 필독서

<잘 팔리는 브랜드의 법칙>

마케터를 위한 독서 모임 '오드리 책방' 2기에 가입했다.

이번 오드리 책방의 첫 책은 바로 <잘 팔리는 브랜드의 법칙>이다.

<잘 팔리는 브랜드의 법칙>이라는 제목만 봤을 때 주니어 마케터를 위한 책인 줄 알았다. 사실 브랜딩에 대한 책들을 이미 몇 권 읽었기에 비슷한 책인 줄 알았는데, 이게 웬걸. 굉장히 전문적이다.

마케팅보다는 사실 직접 브랜드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실전서라도 봐도 무방할 것이다. 실제 브랜드를 만든다면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하나하나 알려준다.


그 브랜드의 시장 규모, 그 시장에서 대부분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의 점유율과 나머지 점유율, 그 나머지 점유율 중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지, 향후 몇 년 이내에 메인 스트림에 갈 것인지까지도 고민해야 한다.


브랜드의 상표나 심벌, 색깔 등은 어떻게 정할 것인지 이런 것들이 세세하게 적혀있다. 책 제목만 봤을 때는 단순히 브랜딩에 대한 이야기만 할 줄 알았는데 정말 브랜드 설립에서부터 본격적이며 가장 기본적인 브랜딩 책인 듯싶다.


나이키, 아임닭, CJ, 마켓컬리 등 16년 차 브랜드 마케터의 짬바는 이런 거구나, 그렇게 브랜드를 성공시킨 사람의 디테일은 이렇게 세세하구나를 엄청나게 깨닫고 있다.

매거진의 이전글 마케터의 책장 - <무조건 심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