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봐도 예쁜 여자들
✔ 분위기 있는 여자 특징 5가지
1. 지적인 일면이 있다.
2. 은은한 성적매력을 풍긴다.
3. 경박하지 않은, 기품이 느껴진다.
4. 말수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이 확실하다.
5. 첫눈에 반하기보다 만날수록 목매게 되는 매력이 있다.
Q.
대체 분위기란 무엇일까요?
A.
이 목록을 적어놓고 보니
제가 '분위기'라는 이름으로 동경해 온 것은
결국 조급하지 않은 삶의 태도였던 것 같습니다.
드러내기보다 은은하게,
말하기보다 존재하는 쪽으로
천천히 익어가는 사람 말이지요.
그러니까 결국 분위기는
단숨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배어 나오는 것입니다.
시간이 쌓이고, 생각이 깊어지고,
삶이 익어갈 때
자연스럽게 풍기는 것이지요.
그래서 첫눈에 보이지 않고
만날수록 목매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Q.
분위기미인을 추구미로 삼으면
정말 그렇게 변할 수 있을까요?
A.
정직하게 털어놓겠습니다.
제가 이토록 오랜 시간 동안
분위기미인을 탐구하는 건
제가 그 반대편에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저의 결핍을 모를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능합니다.
추구미를 떠올리는 일은
생각보다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그녀들의 특징을 지속적으로
떠올리며 내면화하면
당신의 얼굴 미세 근육이
변하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거의 티가 나지 않아요.
확연하게 드러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젖은 머리로 글을 읽기 시작해서
다 읽을 즈음엔 머리가 말라있듯이,
그렇게 자연스럽게,
분위기미인의 인상이
당신 얼굴에도 슬며시 피어나게 됩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쓰며 가장 많이 배우는 사람입니다.
분위기미인들의 특징을 정리하고, 그녀들의 말투와 태도를 떠올리고, 그것을 글로 옮기는 과정에서 저 자신이 변해가는 걸 느낍니다. 글을 쓰는 동안만큼은 저도 그녀들처럼 천천히 말하고, 은은하게 웃고, 조급하지 않게 살려고 노력하게 되거든요.
이 연재는 분위기내공을 쌓기 위한 저의 수련시간이기도 합니다. 그 과정을 당신과 나누고 싶습니다. 6가지 꽃으로 상징되는 분위기미인들의 이야기 ㅡ 매주 화요일, 함께 읽고 함께 익어가면 좋겠습니다.
✻ 이 이야기는 매주 화요일, 브런치 멤버십(월 3,900원)에서 이어집니다.
01 프롤로그: 예쁘게 생긴 건 뭘까
02 분위기 있는 여자 특징 5가지
03 3개월마다 남의 인생을 사는 여자 이야기
04 느리게 걷는 당신이 놓치지 않는 것들
05 매일 아침 사과를 깎는 여자 이야기
06 호의가 부담이 될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07 50원 때문에 300만원 날린 여자 이야기
08 억울한 순간을 통과할 때 생기는 힘
09 198개의 전화번호를 지우지 못하는 여자 이야기
10 왜 당신은 속정을 나누고 싶어 할까
11 30분 전에 룸서비스를 주문한 여자 이야기
12 나쁜 여자가 섹시한 이유
13 양 백 마리를 세며 목욕하는 여자 이야기
14 가시를 숨기지 않아도 사랑받을 수 있다
15 에필로그: 나처럼 예쁜 여행 여자는 '나' 뿐이다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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