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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지원입니다 Jul 13. 2021

사전 연재를 시작하면서

여자가 봐도 예쁜 여자들

안녕하세요. 이지원입니다. 오늘과 내일 양일간 [여자가 봐도 예쁜 여자들] 사전 연재를 시작합니다. [노란색 분위기 미인] 편을 통째로 올리기 때문에 글 길이가 길어요. 노란색 분위기 미인 캐릭터인 임태연은 실제로 가까이에서 오래 바라본 저의 지인의 이야기를 담았어요. 그 친구의 깜짝 놀랄만한 매력을 문장으로 옮기면서도 깨알같이 즐거웠는데 이후에 많은 분들이 자기 안에 노란색 분위기를 발견하시는 걸 보고 또 한 번 즐거웠어요.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도 혹시? 깜짝 놀랄만한 노란색 분위기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걸 함께 발견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실시간으로 함께 읽고 댓글로 책수다를 떨고 싶은 분들은 함께 해주세요. 사전 연재하는 이틀 동안의 기대감은 은희경 작가님의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대신할게요. 우리도 같은 교감을 할 수 있다면 좋겠어요. 


        

연재를 시작하면서 이런 말을 했지요. '혼자 골방에 틀어박혀 만든 것을 들고 나와 모두에게 보여주는 게 아니라 여럿이서 패를 나눠지고 함께 판을 벌여가는 기분'이라고. 연재가 진행되면서 그 기분이 과연 맞다는 걸 자주 느꼈어요. 복선을 조금 만들어놓으면 고맙게도 그걸 알아차려 주니 용기가 생기고, 특히 이걸 느껴주었으면 했는데 그 의도대로 댓글이 달리면 '통했다!' 싶고, 소설 앞부분에 나온 비슷한 장면을 환기시켜 준 덕분에 나 또한 맥락을 되찾고, 캐릭터에 어울리는 심리, 관계의 발전 등을 예상하는 댓글에서 힌트를 얻고……. 정말로 우린 패를 나눠진 게 맞더라고요.

 - 은희경 산문집, 생각의 일요일들 중에서         


         

*노란색 분위기 미인에 관한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r22-RXnnAPM&t=3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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