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일상 「시」

by 이졔롸잇나우




바람이 부네요

조심스럽고 가볍게


내 머리카락 한올

흐트러뜨리지 않으려는

배려인 건지

그 한올조차

무거운 건지


바람이 스치던 머무르던

그저 눈감고 있을게요







일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