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1.04
아기와 나
솜털머리 쓰다듬다
아가야가 옴찔한다
순한눈을 보시시시
살짝떠서 날보는데
그표정이 그눈빛이
아련하고 보드라워
제자리에 멈춰선다
첫눈오고 새하얗게덮인길을 차마발로밟지못해 한시간을서있었던 과거어느겨울밤이 생각나서
연재에게 나지막히
들려주니 순백뺨이
발그스레 붉어진다
<지구를 구하는 가계부> 출간작가
책 <지구를 구하는 가계부, 미래의창 2024>, <선생님의 보글보글, 산지니 2021>, leejs1234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