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소

17.09.17

by 이준수

퇴소


이주간의 조리원삶

정리하고 나가는날


입소하던 그때처럼
비쏟아져 앞가린다


둘째녀석 속싸개와

겉싸개에 꽁꽁싸여

바깥공기 마셔본다


이제부터 집에가면

아내하고 힘합쳐서

이아이를 키울거다


세찬비를 우산으로

펼쳐막고 바람부는

세상으로 걸어간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