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2.19
선의라고 해도
어린이집 엄마들과
요즘부쩍 친해졌다
사는곳도 같다보니
등원길에 먹을것을
나눠먹고 그러는데
단호박을 두통이나
쪄냈더니 양이많아
몇덩이를 싸서줬다
그랬더니 보민이네
할머니가 키웠다는
고구마가 돌아왔다
예약주문 케이크인
핑크퐁을 선물받아
먹으려다 물건없어
돌아왔단 시은네가
기억이나 세조각을
상자담아 건네줬다
그랬더니 며칠뒤에
더치커피 담겨왔다
오늘먹은 브라우니
진득한게 상급이다
칼을들어 썰다말고
받는사람 불편할까
저어되어 정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