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시선

17.12.30

by 이준수

엄마의 시선


이천십팔 달력펴서

연휴날짜 세어본다


오월중순 나흘있고

구월추석 아흐레고

시월초순 사흘있다


오월이면 오키나와

구월이면 타이베이

시월이면 상해좋네


가만듣던 아내다혜

정색하며 말하기를


오월이면 연재아직

걸음마도 못하는데

오키나와 안고가니


구월이면 추석이라

울산시댁 내려갔다

동해친정 올라오면

왕복으로 오백키로


연재겨우 돌쟁인데

응급실에 갈일있니


시월이면 이박삼일

쉬는것이 고작인데

그거쉬러 상해까지

애둘끼고 갔다오니


달력덮고 연재빨래

마저널러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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