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말

18.01.13

by 이준수

내 주말


아이재운 금요일밤

시계벌써 열한시를

넘겼지만 급할것은

전혀없지 토요일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출근시간 훌쩍넘겨

아홉시반 눈떴지만

서두를것 하나없지

이제겨우 아침인걸


어제해둔 닭볶음에
밥먹으면 그만이지

배가불러 하얀햇살
쬐며누워 시쓸거야

사각사각 연필소리
들으니까 자꾸졸려
날이좋아 따듯하네

그냥잘게 내겐아직
일요일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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