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릭에게

18.08.24

by 이준수

솔릭에게


외국태풍 솔릭에게


남쪽에서 네가온단

소식듣고 얼마만에

가슴뛰었 는지몰라


아내하고 상의끝에

손님맞이 준비했지


네특기가 수도전기

끊어놓기 라하길래


욕조에다 물을받고

밥도미리 팔인분을

해놓았지 혹시가스

나갈까봐 빵집가서

이만원치 긁고왔어


만일네가 일주일을

있는대도 웃으면서

그러므나 할수있게

솔릭너를 기다렸어


네가오기 전날밤에

잠이안와 기상청의
예보문자 한줄한줄
따라가며 읽어봤어


네감정이 별로라고

그러더라 화를내도

당황하지 말아달래


어쩌겠니 네존재를

긍정하며 잠들었어


해가뜨고 눈을떴어

네가오는 하늘길을

바라보며 손모았지


근데너는 안오더라

널화나게 만들었던

고민들이 해결됐니


오늘비록 만나지는

못했지만 네기분이

나아져서 다행이야


잘가솔릭 늘평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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