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9.01
방학 동안 다혜하고 나는 3킬로가 쪘다. 이번 여름은 유달리 더워 불쾌지수 높았기에 차고 단 음식이 땡겼다. 빙수와 아이스크림을 달고 살았더니 추워서 골이 무척 아팠다. 그럴때면 이열치열 조상지혜 떠올리며 모든 날의 복날화를 추구했다. 닭뼈가 끊이지 않았다. 다혜는 빨리 오빠가 개학해야 살 뺀다고 내 개학을 반겼는데, 오늘은 돌잔치라 탑스텐 뷔페 수 접시를 비웠다. 다혜는 자기 전에 내가 빨리 개학해야 한다고 했다.
#추석은그럼어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