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해야지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
내가 생각했던 어느정도의 작업들이 끝이났다. 스마트스토어가 전환광고가 가능해져 세팅했고 광고 소재들을 만들어서 효율을 올리는 작업도 이어가면서 했다. 문제는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투자가 없으면, 절대로 결과물은 좋아질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투자를 계속해서 진행했고,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제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메인채널(주력 판매채널)’과 ’서브채널(일반 판매 채널)‘로 나누는 것은 중요하다.
우리집의 메인채널은 스마트스토어로 방향성을 잡았고, 쿠팡이나 다른 채널들은 서브채널로 방향성을 잡고 판매의 계획을 세웠다.
메인채널을 잡는 이유는 더 많은 투자할때, 판매를 한 곳에 집중화시키기 위함이라고 보면 된다.
나는 예전에 회사에서부터 '제품 체험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본 경험이 있다. 이 때문에 다른 플랫폼들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제품 체험단'을 신청하라고 할 때, 가볍게 무시하고 내가 진행을 한다. 솔직히 플랫폼들을 이용하면 한달에 10얼마씩 지불하고 무제한하라고 하는데, 잘 생각해보면 여기에 투자되는 비용은 10만원이 끝이 아니다. 10만원 플러스 제품 원가 + 제품 배송비를 포함해야 한다.
이럴 바에는 10만원 아끼고 난 제품 원가와 제품 배송비만 지불하겠어.. 라고 생각했다. 물론, 이렇게 진행할 때에는 소위 말하는 공수가 더 많이 들어가긴 하지만, 아직 우리집이 운영하는 스토어 급에서는 메가급의 체험단은 필요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즉, 유료 유입을 위해서 광고를 집행하고, 그 광고를 보고 사람들이 검색했을 때, 구매해도 괜찮다라는 메세지를 전달하는게 목적이기에 소위 말하는 파워블로거의 힘이 아직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직접 체험단 모집을 위해서 지원자들이 작성하는 양식을 '구글 폼'으로 작성하고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에 모집에 대한 게시글을 올린 다음. 하루에 1만원 정도씩 광고를 태웠다. 여기서 광고비는 체험단의 비용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우리 스토어에 대한 홍보비로도 봤기 때문에 장기적인 '투자'라고 봤다.
이렇게 진행하게 되면 비용이 조금 들긴 하지만, 체험단 신청을 위해서 '인스타그램'의 팔로워가 늘게 되고 노출되는 수도 늘어나게 되는 부분도 고려해서 진행했다.
체험단이 모집되면, 일일이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 들어가서 우리의 제품을 노출해줄만한 사람인가 체크해서 선정한다.
선정된 사람들에게 제품을 보내는데 최소 10명 이상씩 진행하게 된다. 10명이 작은 수는 아니기에 우리 스토어의 규모에서는 꽤 많은 투자라고 볼 수 있었다.
그래도 이걸 해야,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베이스가 된기에 번거로워도 이런 작업을 진행해갔다.
쉽지 않은 활동들이었지만, 이어지면서 하나둘씩 판매로 이어지기 시작했다. 특히, 블로그 체험단에서는 매출이 나오기도 했다.
(*매출이 나온 부분은 스마트스토어의 파라미터를 활용한 주소를 전달해 체크했다.)
회사를 다니면서는 뭐 투자는 당연한거야. 라는 생각을 가지고 위에도 설득하고 제안도 했다.
하지만, 막생 내걸 하려고 보니, 광고든 체험단이든, 이 비용들이 부담스러웠다. 이게 진짜 효과가 있을까? 이 투자를 하는게 좋을까? 라는 고민이었는데,,, 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투자를 한다는게... 진짜.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다.
지금도 매출 활성화를 위해서 계속 하고는 있지만, 비용이 부담스럽지 않다면,,, 그건 거짓말일 것 같다.
뭐.. 장기적으로 보고 해야하니까... 하는데... 할때마다 고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