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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복작가 Sep 05. 2022

실패도 마음에 따라 기회가 된다.

I've missed more than 9,000 shots in my career.

I've been lost almost 300 games.

26 times I've been trusted to take the game winning shot. And, missed.

I've failed over and over and over again in my life. That is why “I succeed.”     


이 말은 미국 프로농구(NBA)에서 전설과도 같은 존재였던 농구 선수 마이클 조던이 했던 얘기다. 마이클 조던은 농구의 신이라고 불릴 정도로 농구를 정말 잘했다. 환상적인 드리블과 슛은 기본이고, 화려하고 군더더기 하나 없는 플레이는 보는 이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런 그에게도 수많은 실패가 있었다.     


위의 문장을 해석하면 이러하다. "나는 선수 시절 9,000번 이상의 슛을 놓쳤다. 거의 300번의 경기에서 졌다.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슛 기회에서 26번 실패했다. 나는 인생에서 계속 실패를 거듭했다. 이것이 내가 성공한 정확한 이유다."     


우리는 수많은 실패를 거듭한다. 시험에서 목표로 세운 점수에 미치지 못해 실망하기도 하고,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해 돈을 잃을 때는 좌절하기도 한다. 사업가의 경우 회사가 부도나서 절망의 늪으로 빠지기도 한다. 주변에서 사소한 실패도 많이 경험한다. 주로 자신이 세운 계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실패이다. 분명한 것은 우리 모두 실패를 한다는 것이다. "실패하지 않는 사람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실패하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된다. 그러면 얻을 수 있는 것도 역시 아무것도 없다.     


실패는 우리의 마음가짐에 따라 좌절이 될 수도 있고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실패는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긴다. 우리는 그 상처가 너무 아파 실패를 두려워한다. 그렇다고 실패를 피하기만 할 것인가? 실패한 사람들은 그에 대해 대처하는 방식도 다양하다. 실패로 인해 좌절할 수도 있고, 기회로 삼을 수도 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실패 뒤에는 어떤 형태로든 기회가 온다는 것이다. 실패를 두려워해서 피하면 기회를 놓칠 수 있고, 기회를 못 잡으면 후회가 남을 수 있다.      


"실패는 좌절로 끝나서는 안 된다. 실패는 기회가 올 거라는 신호이다.“     


미국 작가 데일 카네기는 "Discouragement and failure are two of the surest stepping stones to success(낙담과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가장 확실한 두 개의 디딤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패를 극복하는 5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첫째, 실패를 성공의 이정표로 생각하자. 실패는 순간의 좌절일 뿐이다. 실패로 인한 상처는 금방 지나간다. 둘째, 실패는 소중한 스승이다. 삶은 깨달음을 위해 시작되고, 실패하면서 성장하며, 성공으로 끝을 맺는다. 셋째, 실패는 약점을 알려준다. 실패는 나약해진 우리에게 보내는 경고이다. 넷째, 수시로 노력의 방향을 수정하라. 실수를 되풀이하는 이유는 노력의 방향이 잘못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다섯째, 실패에도 굴복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힘든 상황에서도 살아남는 가장 나은 방법은 실패에도 굴하지 않는 마음가짐이다. 그다음이 실패를 극복하는 방법이다.     


실패를 기회로 만드는 것은 자신의 선택이다. 오롯이 마음에 달려 있다. 살면서 여러 번 실패는 피할 수 없다. 그때마다 좌절 또는 기회의 선택지는 내가 결정해야 한다. 내 인생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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