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를 이용한 업무효율화 올리기 2
나도 한번 따라 해 볼까?
업무 효율에 도움이 되는 두 번째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요즘은 칠판에 글씨를 쓰며 발표하는 시대는 지났다. 발표의 대부분은 PPT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PPT를 만드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면 지금 소개하는 프로그램은 강력히 추천한다. 이것도 생성형 AI프로그램이다. '감마앱'이라는 프로그램이다.
간단한 회원가입을 통해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프레젠테이션을 원하는 주제를 프람프트에 쓰면 인공지능이 목차를 알아서 아주 짧은 시간에 작성해 준다. 만약에 내용이 마음에 안 들면 수정도 가능하다.
한국의 계절에 대하여 설명해 줘. 각 계절의 의상도 알려줘.라는 질문을 했더니, 아래와 같은 목차를 만들어줬다. 그것도 몇 초만에 말이다. 지난 글에서도 얘기했지만 질문이 자세하고 예시까지 들어준다면 훨씬 더 퀄리티가 좋은 답을 알려줄 것이다.
같은 질문을 바로 다시 해도 생성형 인공지능은 다른 답을 내놓는다.
그러니 원하는 목차가 나올 때까지 질문을 바꿔가면서 계속 질문을 하고 수정하면 원하는 답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두 번째는 완전히 다른 답을 내놨다.>
아래의 내용이다.
봄에 대한 설명
- 평균기온과 기상 현상
- 봄철 추천 의상 소개
여름에 대한 설명
- 평균기온과 기상 현상
- 여름철 추천 의상 소개
가을에 대한 설명
- 평균기온과 기상 현상
- 가을철 추천 의상 소개
겨울에 대한 설명
- 평균기온과 기상 현상
- 겨울철 추천 의상 소개
추가적인 팁과 조언을 포함한 결론
이렇게 원하는 목차가 정해졌다면 '계속' 버튼을 누른다.
그러면 템플릿을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온다. 한글로 작성하는 프레젠테이션은 아쉬운 것이 템플릿이 아직까지는 다양하지 않다. 그래도 충분히 쓸만한 정도의 템플릿이 있고, 선택하면 몇 초 지나지 않아 목차에 해당하는 내용을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작성한다.
1분도 안된 시간 동안 PPT 7장을 만들었다. (와우!!)
물론 인공지능이 한국의 계절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내용도 있으므로 내용의 팩트체크를 반드시 해야 한다.
그럴싸하게 보여서 정확한 내용처럼 보이지만 80% 정도는 정확한 내용이 나오는 것 같지만, 일부분은 잘못된 내용이 있는 것 같다. 회사나 학교에서 필요한 프레젠테이션을 작성할 할 경우에 반드시 사실을 체크하지 않는다면 제출받은 담당자가 인공지능이 만든 것이지 바로 알아볼지도 모른다.
만약 학교에서 숙제를 내 줄경우 인공지능을 이용하지 말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선생님들이 이걸 실지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잘 모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 걸 써본 사람이라면 글의 톤이라던가 엉뚱한 내용이 나올 경우에는 바로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초안을 인공지능으로 빠르게 만들고 인간인 내가 알맞게 수정을 한다면, 내용이나 프레젠테이션 퀄리티 완성도가 훨씬 좋을 것이다. 당연히 시간을 많이 단축시켜 준다.
어떤 주제가 선정됐을 때 '어떠한 내용으로 만들지?' 감이 안 잡힐 경우가 있다.
실지로 사용해 봤더니,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이 나와서 생각을 확장하기가 쉬웠다. 그래서 더 알찬 내용으로 만들 수 있었다.
어떤 사람은 인공지능으로 인간의 많은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미 작년에 나온 생성형 AI는 시대의 흐름이다. 이것을 잘 사용하는 사람과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의 업무효율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제 인공지능을 잘 이용할 줄 하는 인간과 사용하지 못하는 인간만 존재하지 않을까? 나는 어떤 부류에 속할 것인가?
일부 기업에서는 기업의 보안문제를 들어 업무에 쳇 GPT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쳇 GPT이후 인공지능을 이용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옥석을 가리기 위해서라도 여러 프로그램을 사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나는 앞으로 먼저 사용해 보고 유용한 프로그램들을 계속 소개할 예정이다.
'뤼튼'으로 그린 그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