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wing_어버이날의 감사?!
2019.05.08.물의날
by 이길 colour Jun 26. 2019
자녀이기도 하고, 엄마이기도 하다.
무언가 모를 책임감을 갖고
바쁘게 살고 있지만,
한편으론 공허함에 몸을 떨기도 한다.
이런 일상의 연속이 최근의 내 삶이다.
언제나 반문하고, 의심하며, 미덥지 않은 무언가로 끝나는 하루하루의 삶이 이어지고 있다.
"의미를 찾아야 한다"라는 주문은
오히려 내 사고와 감정을 얽어매는 것일지도 모른다.
가볍게 스칠 수 있는
모든 것에 의미를 두려니,
마음이 여간 고달픈 게 아니다.
아침 출근길 후,
책상에 앉아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나면
오늘 하루가 여뭇여뭇 넘어가고 있다.
그런 중에서도
나를 일으키는 것은 아이들!!!
그리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행위이다.
가끔 찾아오는 뜻 모를 설렘과 가벼운 향기도 내 삶을 연속시키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삶은 단지 무거움만이 아닐 게다.
가볍게,
그리고 더 작아져,
없어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