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wing_어버이날의 감사?!

2019.05.08.물의날

by 이길 colour

자녀이기도 하고, 엄마이기도 하다.

무언가 모를 책임감을 갖고

바쁘게 살고 있지만,

한편으론 공허함에 몸을 떨기도 한다.


이런 일상의 연속이 최근의 내 삶이다.


언제나 반문하고, 의심하며, 미덥지 않은 무언가로 끝나는 하루하루의 삶이 이어지고 있다.


"의미를 찾아야 한다"라는 주문은

오히려 내 사고와 감정을 얽어매는 것일지도 모른다.

가볍게 스칠 수 있는

모든 것에 의미를 두려니,

마음이 여간 고달픈 게 아니다.


아침 출근길 후,

책상에 앉아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나면

오늘 하루가 여뭇여뭇 넘어가고 있다.


그런 중에서도

나를 일으키는 것은 아이들!!!

그리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행위이다.

가끔 찾아오는 뜻 모를 설렘과 가벼운 향기도 내 삶을 연속시키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삶은 단지 무거움만이 아닐 게다.

가볍게,

그리고 더 작아져,

없어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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