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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길 colour May 20. 2020

Description_아침의 첫 햇살_파비오 볼로

2020.04.01.물날












섬세한 언어가 매력적인 책이다.

작가는 남성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마음을

구체적이고 명확한 언어로 묘사했다.


그러고 보면,

성을 불문하고

인간이 지니는 보편적 감정 존재하며,

무엇보다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는

이러한 감정의 근원인 듯하다.


관계는 쌓는 것이 아니라 살아 숨 쉰다는 점,

행복 속에는 연약함과 우울함을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야 한다는 점,

생각을 정리하는 글쓰기가

내 모순과 실패를 인정하는 과정이기도 하다는 점에

큰 울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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