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녀

동대문역사공원역에서

by leelawadee

장애가 있는 중년의 딸,

딸의 손을 꼭 잡은 늙은 어머니.


두사람이 힘겹게 계단을 오른다.

딸은 연신 힘들어하면서도 눈은 허공을 향한다.

노모의 이마에는 깊게 패인 주름과 땀방울이 맺혀 있다.


괜시리 또 눈물이 핑 돈다.

늙었나봐.ㅠㅠ

매거진의 이전글왜 자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