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삼재에서 노고단까지
사진가의 작품에서나 볼 수 있다고 생각했던 장관이 내 눈앞에 펼쳐진 자연의 작품
지리산으로 오길 잘했다.
그리고 오늘 아침 노고단으로 오길 잘했다.
이것으로 충분하다.
"어디가 아파서 오셨어요?이렇게 혼자, 일찍 몸이 아파요? 마음이 아파요?"
도고단에서 받은 황당한 질문.
아침일찍 혼자 노고단에 오려면 사연 하나쯤은 있어야 하는 건가?
나는 그냥 웃었다.
사연이 없어 미안합니다.
앞으로
수많은 어머이징하고 스바라시이한 세상을 만나게 되겠지만 오늘을 꽤 오래 기억하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