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L&P를 찾아라
우리만 병이야 ㅎㅎㅎ
'어쩜 11년 전보다 살 게 없잖아.'
선물말고 나에게 줄 기념품을 찾고 있었다.
그러다 눈에 띈 L&P 병뚜껑.
어설픈 냉장고 자석이나 엽서보다 예쁘다.
솜씨가 뛰어난 현지인이 말하기를
"마그네틱이나 핀을 꽂으면 꽤 유쾌한 기념품이 될거야"
병에 든 탄산음료를 마셔 본 지가 언제였던가.
혹시나 괜찮은 기념품 있을까해서 코로만델 가는 길에 L&P cafe까지 찾아갔지만 역시나 병뚜껑만한 게 없더라는.
한달동안 4개 모았다.
이걸로 뭘 만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