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워쓰기와 받아쓰기

아침신문을 보다가

by leelawadee

'자소설'에 이어 이제는 '받아쓰기'가 한창이란다.

오늘 아침 신문에서 취준생들이 자기소개서 작성을 위해 받아쓰기 연습을 한다는 글을 보았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다가

이렇게라도 해야 하는 현실이 좀 서글프다.


국적불명의 인터넷용어에 길들여져 살아온 날들이 이렇게 어이없는 댓가를 치르게 한다.


가끔 글을 쓸 때마다

수사와 보조동사 띄워쓰기가 자주 헷갈린다.

찾아서 수정하기도 하고 의미전달에 큰 문제가 없으면 구렁이 담넘듯이 넘어가버리기도 한다.


이 정도로 살아도 큰 문제 없다.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지 않고

감기가 낳았다만 아니면

괜찮은 것 아닌가


모두가 교정자가 되어야 한다면

우리 인생은 너무 빡세다.

힘들 땐 한글과 워드프로세스의 맞춤법 검사기의 도움을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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