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
늘 절실해 보이는 A가 있었다.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해서 자리를 마련했다.
그리고 B를 초대했다.
A는 몇가지 제안을 했고 B는 노력하기로 했다.
서로 명함을 주고 받고 자주 연락하자며 헤어졌다.
시간이 지나 우리는 다시 만났다.
A는 전혀 달라진 게 없다고 했다.
그동안 아무런 피드백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B는 피드백을 하는 건 줄 몰랐다고 했다.
어색한 만남을 뒤로 헤어지며 A가 묻는다.
자기가 원하면 B를 다시 만나게 해 줄 수 있냐고 묻는다.
물론 거절했다.
명함을 받았으니 이번엔 직접 연락하시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