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풍경

2015년 8월 21일

by leelawadee

오늘은 또 무슨 일이길래
어르신들은 이렇게 즐거운걸까?

비오는 데 무슨 청소냐며 타박하는가 싶더니
있다가 집에 놀러오라는 초대를 한다.

새로 사온 모종을 언제 심을 것인가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누시는 듯 하고.
결론은 비가 그치고 물이 빠지고 난 다음이라는.

할머니들의 목소리가 점점 멀어진다.
그래도 끊이지 않는 것을 보니 아직 할말들이 서로 많이 남았나 보다.

아직 빗발이 조금씩 남아있는 산내의 아침
상쾌하다.

10일 전과는 사뭇 다른 날씨다.
유난히도 더웠다던 산내의 여름이 끝나가고 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