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컨셉 없는 광고는 알맹이가 없어 보인다.
컨셉 없는 글은 인기가 없을 것 같다.
그래서 자꾸만 글에도 내 인생에도 컨셉을 정하고 싶다.
그런데 컨셉을 정하고 글을 쓰려다 보면, 도약을 위한 준비 시간이 길어지고 불타올랐던 마음은 서서히 사라진다. 글에 꼭 컨셉이 있어야 하나? 글을 쓴다는 것에는 '남'에게 보여지는 목적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이 숨겨져 있다. 글에 주제를 생각하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다 보면 결국 그 이야기들은 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충고와 조언, 위로인 경우가 많다. 결국 글을 통해 내가 처해진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힘이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스스로를 객관적으고 바라보기 위해 이 글을 읽는 모두가 글을 쓰는 걸 추천한다.
구독 안 하고 공유 안 하면 뭐 어때
어떤 누구에게 털어놓는 것보다 더 큰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는 데!
아무 글이나 생각 나는 대로 쓰는 대로.
(feat, 아무도 모르는 계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