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가는 아름다운 것들

#초대문화가 사라진 왕국

by 이마리 정환

친구를 아니 가족조차 초대를 꺼리는 문화가 코로나로 더욱 가속화되어 갔다. 각 가정에서는 명절에조차 함께 하는 모임이 사라져 간다.

이번 신정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곳 호주도 신정에 다섯 이상의 게스트가 한 가정에 모이지 못하는 규칙을 발표했다. 당연히 급증한 코로나확진자 때문이었다.

차례를 지나기로 했던 우리 가족도 어쩔 수 없이 큰아들네와 간단히 만나고 헤어졌다. 비애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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