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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경 Nov 17. 2023

바운더리 안에서

바운더리 안에서

헤엄치는 우리

이리 갔다

저리 갔다

요동치는 물살에

수면 위로 떠올랐다

수면아래 잠기지만

바운더리 안에서

원을 그리며

헤엄치는 우리


인연이라는 끈이

물 사이로 흘러

원을 이어주네

바운더리 안에서

헤엄치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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