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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에는

오월은 계절여왕의 대관식이 열리는 축제의 연속이다. 어찌 즐겁지아니하랴

         

오월에는 불만이 많다.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하고

그 어디를 가도 행복하기 때문이다.   

  

어디든 나가서 산마다 들마다 꽃을 보라

이름은 다양해도 표정은 항상 웃음꽃 이다.    

 

오월의 <불만>은

불멸의 만족 아닐까?     


오월에는 불평이 불가능하다.


누구를 만날지 생각하는 것도

그 누구를 만나도 즐겁기 때문이다.     


고개를 들어

맑고 푸른 하늘을 보라

우리 모두를 넓은 가슴으로 품고있지 않은가?

     

오월의 <불평>은

불타오르는 평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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