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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굴로 태풍속의 타이타닉호

바울을 무관의 제왕 구원자로 세우시는 하나님

바울이 탄 배가 타이타닉이 될 수 있는 위기상황입니다. 타이타닉과 같은 점은 일엽편주 풍전등화, 다른 점은 배의 크기와 승객수 그리고 빙하와의 충돌과 유라굴로 태풍을 만났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확연한 차이점은 이 배에 하나님의 사명자 바울이 타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호송되는 죄수의 신분이라 권력하고는 거리가 멉니다. 하지만 이 배에 승선한 최고의 권력자인 백부장도 그의 말을 듣습니다. 바울은 해양대학교 출신도 아니어서 배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그가 배에 대해 아는 것은 그저 달콤하고 시원한 것도 있고 음식을 많이 먹으며 복부비만이 축척되는 내장의 순 우리말 정도입니다. 

그런데 바다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선장과 사공들이 바울의 말에 순종합니다. 

이 배에서 바울은 무관의 제왕입니다. 모든 문제의 해결사요 생명의 구원자입니다.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더라’     

이런 상황에서 바울이 “안심하라”고 두 번이나 선포하는 담대함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하나님이 바울에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말씀!

말씀이면 됩니다. 

말씀이면 충분합니다.

어떤 상황일지라도 그 어던 어려움이 있더라도 

말씀이신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안심입니다.

낙관할 수 있습니다.     

말씀이시요(요 1:3) 우리의 맏형(마 12:50)이신 예수님이 계시면 

그 어떤 상황일지라도 만사형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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