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선지자와 순교자

순탄하지도 형통하지도 않는 선지자을 삶을 보며

- 선지자는 순교자의 길을 

가야하는 사람인가요?

구약성경을 보면

오늘 언급된 미가와 우리아 외에도

선지자의 삶은 평탄치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을 대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여

선지자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죽이기로 작정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약도 예외는 아닌것 같습니다.

암흑기 400년 만에 나타난 세례요한도

그러했고 왕이며 그리스도이시며

선지자이신 예수님도 죽어야했습니다.

선교는 순교자의 피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지만

하나님은 새디스트이신가?

지혜가 무궁하고 

전략에 뛰어나신 하나님이

사람을 다루는 방법이 이렇게 단순하고 제한되는가?

하는 질문이 생깁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예수님이 살던 이웃 동네의

사우디 왕세자 빈 살만에게 

은혜를 부으사 하나님을 알게하시고 자신뿐 아니라 사우디 국민들도 기독교로 개종시키고 자신의 어마무시한 돈도 난민이나 아프리카등

빈국을 돕는데 사용하는 

선한 사마리아인로 변화시킬수 있는 능력이 있지 않으신가요?

아무튼 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의 중심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선지자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입니다.죽으면 죽으리라!

죽음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들이지요.

하나님은 

불순종하는 이스라엘 민족 모두를

노아시대 홍수처럼 소돔과 고모라처럼 죽일수 없기에 

그 시대에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종인 선지자를 백성들 대신 살이 터지고 피가 튀는 대속물로 내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순교의 길을 간 선지자들

부럽습니다.존경합니다.

하나님

아직도 순교의 피가 부족하다면 

제 피도 받아주실거죠?

깨끗하지가 않아서 부끄럽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정화하려면

야채를 더 먹어야하는지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