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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하는 말
빛은 밝음으로 뜨거움으로 에너지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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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발전소 화부 이주환
Nov 28. 2020
빛이 하는 말
내 앞에서 어두움에 대해 말하지 마라.
어둠의 생성원인을 탐구하려고 하지 말라.
그저 어두움이란 내가 가면 없어지는 것
그 정도만 알면 부족함이 없다.
어두움은 아무런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내가 보이지 않는것이다.
나를 입자니 파동이니 에너지니 분석하지말라.
적외선 자외선 가시광선으로 구분하여
기능이 다르다는 것도 굳이 알 필요가 없다.
그저 내가 있으면 밝고
내가
없으면 어둡다는 것
내가 비추면 살고
내가 없으면 죽는다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나는 밝기만 한 것이 아니다
나는 열감이 있어 따스하다.
에너지 넘치는 힘 그 자체다.
어둡고 추운 곳도
내가 가면 밝고 따사한 곳이 된다
내가 하는 말은 이것이다.
나처럼 밝고 따스한 마음을 가지라
움츠러 들지말고 자기답게 살아라
세상의 결핍을 채우는 공급자로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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