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터에게 사랑받는 헬시푸드, 토르티야롤

올인원푸드

by 이서윤


건강한 삶을 위한 간단한 요리


언젠가부터 다이어트 시장에서 웰빙(Well Being)이란 말 대신 헬시프레저(Healthy Pleasure)라는 말이 자주 등장합니다. 건강을 추구하며 동시에 즐거움을 잃지 않는다는 뜻의 헬시 플레저(Healthy + Pleasure)는 다이어트 식단을 준비할 때에도 중요한 가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 식단 만큼 중요한 것이 없죠. 그런 그들에게 부쩍 주목받는 음식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토르티야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토르티야를 펼쳐 놓고 신선한 야채와 담백하게 조리한 고기를 넣고 둘둘 말면 금방 토르티야롤 하나가 완성됩니다. 그리고 약간의 소스를 더하면 가볍지만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죠. 그들이 어떻게 토르티야롤을 찾게 되었는지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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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를 하는 사람들

2020년 이후, 팬데믹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바디프로필 유행이 번지면서 많은 다이어터들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정제탄수화물을 섭취를 줄이고 싶은 토르티야 역시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풀무원에서는 2024년 들어 전년도 대비 토르티야 매출이 110% 상승했고 계속해서 토르티야 시장이 상승 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토르티야를 이용한 대표적인 요리인 토르티야롤이 사랑받게 되었습니다.


밀프랩 단골메뉴, 토르티야롤

토르티야롤은 밀프랩(meal prep) 메뉴로 자주 소개되기도 합니다. 밀프랩은 식사(meal)와 준비(preparation)의 합성어로, 일주일의 식사를 한 번에 미리 준비해 놓고 끼니마다 꺼내먹는 방법을 말합니다. 밀프랩은 본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와 열량을 맞춤으로 식단을 고려할 수 있고, 간편하게 꺼내 먹으면 되니 규칙적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그중 토르티야롤은 건강할 뿐만 아니라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아 매일 반복적으로 고구마, 닭가슴살, 채소만 먹던 다이어터들에게 신선함을 불어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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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로 먹기에는 든든하지 않을까 걱정이라면 크나 큰 오산입니다. 토르티야롤의 가장 큰 특징은 내 맘대로 커스텀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어제는 치킨텐더와 양상추를 가득 넣었다면 다음 날엔 달걀과 당근라페를 듬뿍 넣어 서로 다른 식감과 맛을 즐길 수 있죠. 아침 식사로 단백질이 부족했다면 점심에 고기를 조금 더 채운 토르티야롤을 완성해 포만감을 더한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포만감이 부족할 것 같다면 밀토르티야를 통밀토르티야로 바꿔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토르티야롤의 시작은 어디일까?

건강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이 토르티야롤은 언제, 어디서, 누가, 만들었는지 그 시작을 알 수 없습니다. 언뜻 들으면 멕시코 요리 같지만 한 번쯤 그 맛을 보았다면 전혀 다른 음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멕시코 요리 중 타코와 브리또를 상상을 했을 때 기름지고 무게감이 있는 식재료를 사용합니다. 그에 반해 토르티야롤은 보통 비교적 고기보다 많은 양의 채소가 들어가고 샐러드소스를 곁들일 때가 많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식입니다. 한국에서 ‘토르티야에 감싼 간편 음식’이 대중화된 것은 아마 맥도널드의 ‘스낵랩’ 등장부터(2009년) 예상됩니다. 스낵랩은 양상추 몇 장과 치킨텐더 그리고 소스가 듬뿍 들어간 것이 특징이죠. 지금의 토르티야롤보다는 헤비 하지만 햄버거보다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이름처럼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메뉴였습니다. 이것을 사람들이 자신의 취향의 맞게 레시피를 조금씩 변형하면서 현재 다이어터들이 즐겨 먹는 건강한 토르티야롤이 탄생된 것입니다.


요즘 늘어나는 뱃살이 걱정이 된다면 오늘부터 토르티야롤 다이어트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