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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형재 Jan 25. 2018

직장인이 자연스럽게 경쟁력을 올리는 5가지 방법

프리랜서라는 마인드로 자신을 변화시켜라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771명을 대상으로 ‘2017년 직장인 고용 불안감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규직으로 근무하는 직장인 82.3%가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하였습니다. 조기퇴직이 고착화되면서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다는 인식에 기인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조직이 개인을 챙겨주는 시대가 아닙니다. 현재 조직에 소속되어 있다 할지라도 ‘나는 프리랜서’라는 마인드로 능력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여기에서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경쟁력을 키우는 5가지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좋은 사람과 지속적인 인연을 맺자     


인맥은 양보다 질이 중요합니다. 당장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기보다 신뢰 오래 쌓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사람과 장기적인 관계를 맺는 것은 나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 좋은 사람이란 정직하고 착하며 성실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과장해서 아첨하거나 거짓말을 하는 사람과는 거리를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인연을 맺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술을 잘 마신다거나 스포츠를 잘 하는 것과 같은 기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특히 둘 간의 대화에서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해서는 안 됩니다.     


2. 핵심자산을 만들어라     


다른 사람보다 앞선 능력, 즉 나만의 핵심자산을 가지고 있어야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고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업무 관련 분야의 지식을 업무외적으로 조금씩 공부하면서 전문성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일을 하면서도 취득이 가능한 업무 관련 자격증을 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소 쉽게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라도 관련 경력이 있으면 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자격증은 ‘내가 그 분야를 다른 사람보다 잘 안다’는 사실을 알리는데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회사생활을 하며 하루아침에 능력을 발전시키기는 어렵습니다.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3. 짬짬이 뉴스를 보자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알아야 상식이 늘고 대화 소재가 생깁니다. 이번 주 일기예보만 알아도 회사에서 날씨로 대화를 하며 좋은 분위기를 유도해낼 수 있습니다. 굳이 시간을 내어 뉴스를 볼 필요는 없습니다. 출퇴근 시 스마트폰으로 기사를 보고 퇴근 후 집에서 밥을 먹거나 청소를 하면서 텔레비전을 켜놓고 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마트폰으로 기사를 볼 때는 매체별 주요 뉴스를 제목 위주로 보다가 관심이 가는 기사는 자세히 봅니다. 특정 단어를 주기적으로 검색하여 업무 관련 분야에서 새로운 기사가 나왔는지 체크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신문에 게재되는 오피니언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출퇴근 시 어느 정도 기사를 읽었다면 ‘연재와 칼럼’ 란에서 관심 있는 분야의 오피니언을 확인합니다. 오피니언은 반드시 꼼꼼하게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제목과 요약 위주로 봅니다. 각 단락이 두괄식인 경우가 많아 단락의 앞 문장만 연결하여 읽어보아도 대략적인 논리의 흐름과 필자가 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피니언에 나오는 통계수치 중 필요한 것은 따로 저장해두면 글을 쓰거나 대화를 할 때 도움이 됩니다.     

    

4. 수평적 사고를 가져라     


직장인은 직급체계가 있는 조직에서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아 수직적 문화에 익숙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부서원을 ‘함께 일하는 동료’로 느껴야 보다 생산성 있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나보다 하위직급의 직장동료에게 의외로 많은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그리고 함께 일할 때 수평적 사고로 사람을 대해야 직장 내 평판이 좋아집니다. 직장 내 평판이 직장 밖의 평판을 만듭니다.     


5. 좋은 인상을 만들어라    

 

내가 먼저 인사를 한다는 것은 상대에게 호의를 표시하는 일입니다. 직장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 인사를 잘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인상을 만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평소에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면 상대방이 나를 예의 있는 사람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인사나 감사의 표시를 먼저 하는 것이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인사를 하지 못해 인상이 나빠지는 것이야 말로 자존심 상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사회생활에서 가급적 부정적인 표현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옳은 말이라고 하여도 부정적인 표현 자체에서 안 좋은 이미지가 생기기도 합니다. ‘아닙니다’라고 말하기보다 ‘그런 측면도 있지만 이렇게 보는 것이 더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라고 표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00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무함마드 유누스(Muhammad Yunnus)는    

“모든 인간은 사업가다. 우리는 동굴에서 살던 시절부터 스스로를 고용했다. 일용할 양식을 직접 찾아서 스스로에게 공급했으며 인류의 역사도 여기에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문명시대에 접어들면서 우리는 우리 안의 사업가 기질을 억눌렀다. 통치자들이 ‘너는 노동자다’라고 낙인을 찍자마자 스스로 ‘노동자’를 자처했다. 그 결과 우리는 우리가 사업가라는 사실을 망각했다.”     

라고 하였습니다(리드 호프먼·벤 캐스노차 저 ‘어떻게 나를 최고로 만드는가’에서 발췌).   


직장생활을 하더라도 ‘나는 프리랜서’라는 마음으로 자신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직장인이 자신에게 투자할 수 있는 가용자원(시간, 노력 등)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경쟁력을 올릴 수 있는 방법으로 꾸준히 노력한다면 큰 성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https://goo.gl/7qnU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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