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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이슬 Apr 22. 2022

비비지와 함께 그래미까지 가버린 한복

역마살이 있다고는 생각했는데, 설마 그래미 글로벌스핀까지 갈 줄은  

역마살이 있는 건 알았지만
제가 만든 한복이 '그래미 글로벌스핀'까지 갈 줄이야!


대중음악을 모른다는 분들도 '그래미 어워즈'는 다 들어보셨을 겁니다. 

전 세계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선망하는 가장 권위 있고 영광스러운 자리이죠. 그런데 이 엄청난 그래미 오리지널 시리즈 글로벌 스핀에 황이슬이 만든 한복 무대의상이 등장했습니다. 


글로벌 스핀은 그래미가 세계 아티스트들의 다양성을 수용하기 위해 기획한 공연 시리즈로, 한국에서는 K-pop 그룹 최초로 [비비지 VIVIZ]가 진출하게 되었는데요, 영광스럽게도 리슬의 한복을 무대의상으로 점 찍어 주셨어요! (짝짝짝)


슬쩍만 봐도 너무 예쁘죠? 조각상이 숨을 쉬길래 놀랐어요


최초 진출이라는 것도 대견하고 자랑스러운데 

비비지 멤버분들이 먼저 '세계인이 주목하는 자리인 만큼, 반드시 한국의 전통복식 한복을 입고 오르고 싶다' 고 강력하게 주장했다고 해요. 이렇게 사랑스러운 개념돌이 있나요! 선한 영향력을 통해 한복 알리기에 힘써주시는 VIVIZ와 같은 아티스트분들이 계셔서 참 감사합니다. 


황이슬이 영혼을 갈아 만든 무대의상과 함께 비비지의 무대는 한국시간 27일 새벽 2시에 공개된답니다.

두시 땡! 하면 비비지의 공식 SNS로 달려가 많은 응원으로 화력을 실어주세요. 

https://twitter.com/VIVIZ_official


한복이 이렇게도 변신할 수 있다니!

황이슬이 만든 한복을 보며 "한복을 이렇게도 연출할 수 있다니, 대단해요!" 라며 감탄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한복은 어떻게 코디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 마법 같은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이러니 제가 17년째 한복의 매력에 푸욱 빠져 헤어 나올 수 없는 것이죠! 


황이슬의 브랜드 리슬은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데일리 한 디자인도 많이 만들지만, VIVIZ나 마마무, 아이키가 입은 한복처럼 힙한 디자인도 만들며 MZ의 취향을 두루 사로잡고 있답니다.
한복에 진심이라는 걸 세상에 드러내고 다니니 좋은 사람들에게서 협업 제안이 오고, 멋진 결과물들이 생겨나는 게 참 즐거운 요즘이에요. 


비비지 그래미 오리지널 시리즈 글로벌 스핀 진출을 비롯, 올해 정말 놀랄만한 협업 프로젝트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으니 브런치 구독을 통해 지켜봐 주세요 :D


[VIVIZ 그래미 글로벌스핀] 한국시간 27일 새벽 2시 릴리즈 이후 
황이슬 디자이너의 웃픈 한복 무대의상 제작 비하인드 썰도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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